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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120시간 노동 발언 반응

by 할말하자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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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 윤석열을 워딩에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은 대량 과로사의 지평선을 여는 제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 비판

조 전 장관은 20일 자신의 SNS에 120시간 / 5(주5일 근무제) = 하루 24시간 노동이라고 적었습니다. 

120시간은 7주일로 나눈다고 해도 일 17시간입니다.

 

윤석열이 주장한 120시간은 과거 민경욱 전 의원이 주장한 주 100시간을 넘는 신기록 발언입니다.

김남국 의원 비판

이에 대해 김남국 의원은 "1주일 120시간 일하라면 토요일과 일요일 쉴 경우 매일 24시간, 주6일 일하면 매일 20시간, 주7일 일하면 매일 17시간 정도를 일해야 한다"며 "사람은 밥도 먹고, 잠도 자고, 화장실도 가야 한다"라며 언제 밥을 먹여야하는지 물었습니다.

이어 "연구나 개발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도 이렇게 일하는 것은 사실상 가능하지 않다"고 한 뒤 "가능하더라도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런 의미에서 윤 전 총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느낀 점이 없는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김 의원은 "주 52시간 근무제에도 유연근로제와 특별연장근로, 선택근로제 등 근로시간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예외조항'이 분명히 있다"며 "이렇게 잘못된 사실을 근거로 주 52시간 근무제가 완전히 실패한 정책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고 비판했습니다.

 

우원식 의원 비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주 120시간 노동’에 대해 20일 “하루 24시간 근무? 정신이 있나?”라고 직격했습니다. 

우원식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재벌들 저승사자가 아니라 보디가드로 전업하겠다는 공개 선언”이라며 윤 전 총장의 매일경제 인터뷰에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도대체 지금의 국민의힘보다 단 1%라도 나은 점이 무엇인가? 반노동, 친재벌의 낡고 진부한 시각에다 문재인, 민주당만 아니라면 누구와도, 무엇이라도 하겠다는 식의 태도로 대한민국을 책임지겠다는 무책임한 소리 뿐이다. 이쯤에서라도 물러나는 것이 그나마 남은 명예라도 지키는 길이 아닌가?
일주일에 120시간 일하고 푹 쉬자고?주 5일 근무제인데 그럼 하루에 24시간 근무?정신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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